'택시' 문정희, 송윤아 손편지 읽고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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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훈 인턴기자
/사진=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사진=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문정희가 송윤아가 직접 써준 손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믿고 보는 흥행퀸' 특집으로 배우 문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는 송윤아가 문정희에게 직접 쓴 손 편지를 전했다.


송윤아는 문정희에게 "서지은('마마' 극 중 문정희). 나야 한승희. 우리 못 본지 일주일 지났는데 몇 달은 흐른 느낌? 일주일 전만해도 현장에 있던 우리였는데 벌써 기억 저편 한 페이지가 된 듯한 허전함. 그만큼 '마마'도 문정희도 내겐 많이 그리운 존재인가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암튼 '마마'를 통해 너를 만나고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아주 소중하고 감사한 순간이었어. 하루하루가 힘들고 버거움투성이 일 때가 많았던 나에게 감사를 일깨워줬고 용기를 일깨워준 귀한 메시지였어"라며 "정희야 동생이면서 언니 같은 존재야. 고맙고 사랑한다. 요즘 힘든 스케줄 속에 행복한 시간 보내렴. 너의 동생 같은 언니가"라고 전해 문정희가 눈물을 쏟게 했다.


그녀는 "손 글씨를 얼마나 안 썼으면 손가락에 쥐가 난다"며 추신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문정희는 "한승희('마마' 극 중 송윤아), 작품을 통해 언니를 만났지만 그러면서 언니의 따뜻함을 보게 되서 좋았고 행복했다. 나한테 마마라는 작품을 통해 얻은 선물은 송윤아라는 배우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답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영자는 "이게 진정한 '마마'의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고 오만석은 "'택시' 최초로 녹화 10분 만에 눈물바다가 됐다"며 감탄했다.


문정희와 송윤아는 지난 10월 19일 종영한 MBC 드라마 '마마'에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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