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바퀴' MC 박미선이 혀 짧은 발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6년 간 메인 MC로 자리매김 했던 이휘재와 박미선의 마지막 방송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 시작에 박미선은 시청자 및 패널들에게 자신의 발음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전날 김치를 먹다가 혀를 깨물어 살점이 살짝 떨어져 나갔다. 발음이 이상해도 양해해 달라"는 것. 이에 이휘재는 "덕분에 혀에 절로 보톡스 효과가"라고 재치있게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미선 또한 그 입담에 질세라 "혀딸븐 토리 귀엽지 안나요?"(혀 짧은 소리 귀엽지 않나요?)라며 혀 짧은 발음을 선보였고, 특히 패널로 나온 19년차 베테랑 김완태 아나운서가 폭소를 터트렸다. 이휘재는 이런 박미선의 모습에 부끄러워하며 "마지막에 이런 모습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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