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코리아' 작가 유병재가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하면서 속옷까지 공개했다.
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오늘부터 출근'에서는 언더웨어 제조사 사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유병재와 빅스 엔, 봉태규, 사유리의 본격적인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유병재와 엔은 영업사원, 봉태규와 사유리는 디자이너로 직장 생활을 하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판으로 시판될 커플 속옷 체험기를 선보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탈의를 진행하면서 유병재의 속옷이 공개되는가 하면, 봉태규와 엔 등 남성 신입사원들은 '탈의실 회동'을 가지며 돈독한 우애를 쌓았다.
유병재는 속옷을 갈아입는 봉태규와 차학연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지는 등 처음 만난 사이의 어색함을 풀어나갔다. 성실하고 편안한 성격의 맏형 봉태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고, 호감형 미남 엔은 환한 비주얼과 살가운 행동으로 분위기를 복 돋았다.
첫 출근부터 브래지어에 대한 강의를 듣는 등 남성에게 생소한 속옷회사에 업무에 세 남자는 동기애를 다지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오늘부터 출근' 제작진은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장백기와 강대리가 함께 목욕탕에 간 뒤 서로 훨씬 편한 사이가 되었던 장면의 현실 버전이다. 속옷회사에서 함께 탈의실 체험을 한 뒤 한층 더 의기투합하게 되는 세 남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분주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삶의 애환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며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살펴본다. 메이저 이동통신사를 배경으로 한 1기,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와 유명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를 찾았던 2기에 이어 3기 멤버들의 좌충우돌 샐러리맨 체험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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