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신개념 취재 예능 '두근두근-인도'(연출 이예지)가 두 번째 취재기로 깨알 같은 정보에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두근두근-인도'에서는 인도에서 완전체를 이룬 '두근두근 5인방'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가 열혈 초보 취재기자로 성장하는 과정과 인도의 진면모가 조금씩 드러나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두근두근-인도' 스타 특파원들의 두 번째 날 인도 취재는 세계 영화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발리우드의 '영화'로 정해졌다.
인도영화에 대해 조사하던 5인방은 인도 최고의 국민스타인 샤룩칸에 대해 취재하기로 결정했다. 'SNS를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무작정 물어볼까?'라며 샤룩칸에 대해 꼼꼼하게 조사한 규현과 취재계획을 줄줄이 설명하며 취재열을 불태우는 김준면 선생 수호에게 스타특파원 5인 방의 '캡' KBS 보도국 김기홍 기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스타특파원들의 취재열정을 칭찬했다.
샤룩칸 취재에 앞서 그가 주연한 1995년 영화가 30년 동안 한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은 스타특파원들은 먼저 영화를 관람하기로 했다.
인도영화를 처음 본 스타특파원들은 하나같이 영화의 재미에 푹 빠졌다. 흥겨운 음악과 춤이 결합된 뮤지컬 형식의 영화에 감탄사를 연발하는가 하면 수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같다"며 영화 속에 나오는 댄스를 즉석에서 따라 하기도 했다.
특히 영화는 3시간 러닝타임에 15분 인터미션을 가지고 공연처럼 상영했는데 이것이 보통 발리우드 영화들의 특징이라는 것도 스타특파원들이 새롭게 발견한 사실.
인터미션 시간에 초보 기자답게 관객 즉석 인터뷰에 나선 스타특파원들은 "서른 번도 넘게 이 영화를 봤다"는 관객에게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배우 지망생이라는 한 관객의 초청까지 받아 연기수업까지 참관하게 됐다.
그들이 초대에 응해 간 곳은 바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촬영한 다리비. 스타특파원들은 그곳에서 취재뿐 아니라 연기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포복절도할 웃음을 선사했다.
하루 동안 인도영화의 취재에 나선 5인방에게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민호는 "'한국에 대해 알게 됐으니 찾아볼 게요'라는 말에 힘이 났다"고 전했고, 수호는 "인도의 젊은이들은 외국문화를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좋았다"며 초보취재기자로서 거둔 성과를 전해 조금 더 취재기자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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