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복면가왕'의 9대 가왕인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이하 고추아가씨)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2연승 할까? 아니면 새로운 가왕이 등장할까.
16일 오후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고추아가씨와, 이런 고추아가씨에게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가 등장한다. 4명의 실력파 복면 가수들 중 과연 누가 고추아가씨와 결승전을 치를지 기대되는 상황.
앞서 지난 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고추아가씨에 도전장을 내민 8명의 복면가수가 경연을 펼쳤다.
먼저 1라운드 첫 대결은 '꽃을 든 꽃게'와 '귀여운 튜브소년'이 아이유와 임슬옹의 듀엣곡 '잔소리'를 나눠 불렀다. 이후 꽃을 든 꽃게가 귀여운 튜브소년인 허공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네가 가라 하와이'와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가 대결을 펼쳤고 네가가라 하와이는 트리케라톱스인 빅마마의 이영현을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또 '나는야 바다의 왕자'는 '공중부양 열기구'로 나서 클래이지콰이의 알렉스를 꺾었고,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은 '커트의 신 가위손'으로 나선 시나위를 김바다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처럼 꽃을 든 꽃게, 네가 가라 하와이, 나는야 바다의 왕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등 실력파 가수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총 4명의 복면가수들은 16일 방송에서 가왕인 고추아가씨에 도전한다.
앞서 왕좌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9대 가왕 고추아가씨 또한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뛰어난 무대에 초조한 심리를 드러냈다.
그러나 고추아가씨 또한 괴물 보컬 '노래왕 퉁키'를 꺾고 가왕에 등극한 엄청난 가창력을 지닌 실력자 인만큼 그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고추아가씨가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2연승에 성공할지, 아니면 새로운 복면가왕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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