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제이미존스·임세준 '팬미팅 특집' 우승..감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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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처


제이미 존스가 임세준과 듀엣 무대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팬미팅 특집'으로 제이미 존스·임세준 팀, 선우용여·남상일 팀, 김신영·신유 팀, 김태원(부활)·노민우 팀, 김정민·홍경민 팀, 컬투·이현 팀이 출연했다.


이번 '불후'의 '팬미팅 특집'은 스타와 팬이 만나 듀엣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특집이었다. 스타의 팬 또한 이름 있는 스타였다. 자신의 스타, 스타를 팬으로 둔 스타의 무대는 감동과 재미로 가득했다.


특헤 국경을 초월해 음악으로 만난 제이미 존스와 임세준의 무대는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두 사람이 입을 맞춘 무대는 출연자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외에 선우용녀와 남상일, 컬투와 이현의 무대는 웃음이 있었고, 김신영과 신유는 신나는 뮤지컬을 보는 듯 볼거리가 풍성했다.


이날 제이미 존스·임세준 팀이 '팬미팅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승패를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감동과 기품이 있는 '불후'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의 연속이었다.


첫 무대는 김정민·홍경민 팀이 꾸몄다. '무한지애'를 선곡한 김정민과 홍경민은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적인 무대로 방청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신영·신유 팀이 '바다새'를 선곡해 무대에 서, 1승 도전에 나섰다. 두 팀의 대결은 391점을 얻은 김정민·홍경민 팀이 승리했다.


컬투와 이현이 노래 '연예인'을 선곡해 세 번째 무대를 꾸몄다. 컬투 특유의 익살, 이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보고 듣는 재미가 있는 무대가 나왔다. 방청객들은 이 팀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컬투·이현의 무대는 419점을 얻으며 1승을 차지했고, 이어 선우용녀·남상일 팀이 노래 '영영'으로 무대에 올랐다.


선우용녀는 노래 초반 실수로 다시 무대를 시작하기도 했다. 남상일은 긴장한 선우용녀를 토닥이며 '영영'을 불렀다. 어울릴 것 같지 않는 두 사람의 호흡은 부드럽게 이어졌다. 하지만 컬투·이현 팀의 점수를 넘지 못했다.


2연승을 이룬 컬투·이현 팀에 맞서 제이미 존스·임세준 팀이 무대에 섰다. 세계적인 히트곡 'I Swear'로 빌보드 차트에서 11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팝스타 올포원(All-4-One) 멤버 제이미 존스의 등장에 객석은 술렁였고, R&B의 전설의 무대에 이목이 쏠렸다. 이 팀은 노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선곡했다.


제이미 존스·임세준 팀은 437점을 얻으며 컬투·이현 팀의 3연승을 저지했다. 이어 김태원·노민우 팀이 무대에 서 최종 우승을 향한 도전을 했다.


김태원·노민우 팀은 노래 '모나리자'를 선곡, 화려한 록 무대를 꾸몄다. 불꽃이 이는 무대 연출에 김태원과 노민우의 화려한 기타 듀엣 연주에 방청객들은 물론, 출연자들까지 환호했다. 이 환상적인 무대는 아쉽게 제이미 존스·임세준 팀의 기록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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