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에서 광희가 어린 시절 따돌림을 당했던 상처를 고백하는 사연자에게 자신도 까만 피부로 놀림 받은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27일날 방송된 '나쁜 기억 지우개'의 두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희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까지 까만 피부로 늘 따돌림을 당해야 했다는 사연자의 고민을 듣게 됐다.
사연자는 "피부가 까매서 아이들이 놀렸다. 자리에 늘 쓰레기가 있었다. 어린 시절 기억과 부모님께 잘못했던 기억들을 지우고 싶다"며 자신의 고민과 상처를 털어놓았다. 이어 "부모님께 자퇴한다고 말하면서 밀쳤던 기억이 있다. 부모님도 저도 이 기억을 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희는 "나도 화장 지우면 지금도 까맣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 피부 까맣다고 놀렸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친구들을 더 웃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며 자신의 어린시절을 털어놓으며 고민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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