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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100회 맞은 '비정상회담'..G18이 만든 재미+감동

발행:
박경식 인턴기자
/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G18 멤버들의 입담 속엔 재미와 감동이 함께 담겨 있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원년 멤버와 기존의 멤버들이 함께 출연해 회의장을 빛냈다.


축제의 분위기 속에 100회 특집을 맞이한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대표들의 축하인사로 시작했다. 대표들은 자신의 나라의 국기를 들고 레드 카펫을 밟으며 등장했고 일본 대표 타쿠야는 "비정상회담 덕분에 한국에서 많은 걸 경험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고 싶었던 원년 멤버들의 등장은 100회를 맞은 '비정상회담'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원년 멤버였던 벨기에의 줄리안, 러시아 대표 일리야, 일본 대표 타쿠야 등이 모습을 보였고 이 중에서 벨기에 대표 줄리안은 "현재 환경단체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히며 근황을 공개했고 제임스 후퍼 역시 "황사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사연구라는 말이 나오자 장위안은 즉석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해 이목을 끌었다.


회의 중간 100회 특집을 축하하기 위해 영상편지를 공개했고 역대 한국 대표로 출연했던 정우성을 비롯해 유재석, 강호동, 유시민, 전원책 등 수 많은 사람 들의 축하인사를 건냈다.


비정상회담 출연 후 연락을 자주 주고받고 있다는 타구야는 "오늘 꼭 할 말 이 있다. 평소 형들과 자주 연락하고 지낸다. 전현무에게 문자를 보내도 이모티콘 하나만 온다"며 서운함을 얘기했고 타구야 뿐만 아니라 전현무에게 답장을 받지 못한 대표들이 수없이 많았다.


러시아에서 강남스타일에 대한 논문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일리야는 "한국에서 최고의 순간은 백지영과 듀엣 무대를 가졌던 적"이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잊을 수 없는 무대를 떠올리기도 했다.


출연 후 180도 변한 멤버가 있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장위안이 글래머 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폭로로 회의장은 들썩였다. 장위안 역시 "큰사람이 좋다"고 말해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의 중간에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러시아인가, 미국인가'라는 안건이 상정됐고 로빈과 프셰므스와브는 배틀 토론을 벌이며 한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벌였다. 배틀 토론에 이어 댄스 배틀까지 이어간 로빈과 프셰므스와브는 현란한 댄스로 모두의 눈을 즐겁게 했다.


가나 대표 샘 오취리와 타쿠야까지 가세하며 춤을 췄고 100회 특집 비정상회담은 그동안 무거운 안건들만 상정하던 때 와는 다르게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여 가고 있었다.


일리야는 "처음에 아무것도 몰랐는데 타일러 덕분에 비정상회담 출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샘 오취리 역시 "다니엘과 드라마를 같이 출연했었는데 대본에 인종차별적인 대사가 있어서 고민하던 차에 다니엘이 직접 감독님께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해 많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서로에게 고마움이 있었지만 그동안 말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이번 기회에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더욱 훈훈한 감동까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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