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어서옵SHOW' 박슬기, 예비신랑에 '감동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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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 인턴기자
/사진= KBS 2TV '어서옵SHOW' 홈페이지
/사진= KBS 2TV '어서옵SHOW' 홈페이지

박슬기가 '어서옵SHOW'를 통해 예비 신랑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에서는 어서옵쇼 홍차 이벤트단을 통해 예비 신랑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박슬기의 모습이 방송됐다.


홍차 이벤트단은 홍경민과 차태현이 함께한 재능 기부 이벤트단이다. 그들은 결혼식 축가와 사회, 돌잔치 등 어떤 행사도 소화 가능하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박슬기는 예비 신랑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며 "예비 신랑으로부터 매일 매일 프로포즈를 받는 기분이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이벤트단의 얘기를 듣고 손을 내밀게 됐다"며 홍차 이벤트단을 찾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박슬기의 남편은 프러포즈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상태로 방송국을 찾았다. 그는 박슬기와 함께 그룹 노을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줄로만 알았다. 노을이 그들의 결혼식 축가를 약속했기 때문이었다.


예비 신랑이 스튜디오에 나타나자 홍경민과 차태현은 그에게 꽃가루를 뿌리며 레드 카펫으로 이끌었다. 예비신랑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박슬기의 목소리가 들리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슬기는 "니니(남자친구의 애칭) 많이 놀랐죠? 제가 많이 요란하고 그럴 텐데도 항상 용기 주고 사랑 줘서 고마워요"라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곤 예비 신랑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박슬기는 예비 남편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목도리였다. 홍경민은 "이제 여름인데 목도리냐"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박슬기는 "올이 풀렸다"며 갑자기 목도리를 풀기 시작했다. 박슬기가 푼 실의 끝에는 반지가 매달려 있었다. 반지를 본 신랑은 감동 받아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재능 기부를 위해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요리 장인 김소희 셰프도 참여했다. 그의 레스토랑은 오스트리아 총리도 3개월을 기다려야만 음식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유명했다.


노홍철, 이서진, 김종국은 김소희 셰프의 조수가 되기 위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세 사람은 10분의 요리 시간 동안 각자의 개성을 살린 '도토리묵 무침'을 만들었다.


김종국은 고수를 쑥갓으로 착각해 도토리묵에 잔뜩 넣었다. 고수는 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리는 나물이다. 김종국의 도토리 묵을 맛본 박나래는 "벌칙 음식인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희는 요리 대결의 우승자로 이서진을 꼽았다. 그는 "간이 이게 제일 낫다"며 이서진의 요리를 칭찬했다. 그런데 이서진의 요리에는 숨은 조력자가 있었다. 박나래였다. 그는 이서진이 요리를 하는 동안 끊임없이 그의 곁을 맴돌며 도와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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