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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진PD, '1박' 프로듀서 발령..건강·불이익 의혹 해명

발행:
이경호 기자
유호진PD/사진제공=KBS
유호진PD/사진제공=KBS


유호진PD가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메인 연출을 놓으면서 불거진 일각의 의혹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유호진PD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티타임에서 최근 프로그램 메인 연출에서 프로듀서로 발령 나면서 일각에서 제기한 건강문제, 회사의 불이익 등에 대해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유호진PD는 먼저 건강문제에 대해 "제가 당장 입원, 병원신세를 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제 개인 사정이라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다. 전 아직 장가를 못 갔기 때문이기도 하다. 제 인생의 불이익을 회사를 위해 감수할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난해 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숫자로 나오는 게 좋지 않았다. 프로그램도 좋지만 장기적으로 봐서 안 하는 게 나았다. 몸이 아픈 것은 아니지만 조심해야 될 부분이 있다. '1박2일'은 수면이 보장 안 된다. 먹는 것도 쉽지 않다. 앞서 나영석 선배는 정말 몸이 건강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호진PD는 지난 3월 '1박2일'에서 한 역사특집과 관련, 일부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회사에서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과 관련 "엉뚱한 해석을 만들어 냈다. 회사에서는 저를 배려해줬다. 그 결과가 고의적 압박 불이익 준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듀서로 '1박2일'에서 하게 될 자신의 일에 대해 "열심히 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다. 저는 유일용PD보다는 선배다. 조연출일 수 없지만 조연출 같은 일을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유호진PD는 "부담감 갖지 않고, 회의에도 참석하고 편집도 잘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3년 12월부터 '1박2일'을 이끌어 온 유호진PD는 최근 연출에서 프로듀서로 발령 났다. 이어 유일용PD가 유PD를 대신해 '1박2일'의 새로운 메인 연출자로 프로그램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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