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궁민이 KBS 2TV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의 MC를 맡는다.
26일 KBS에 따르면 남궁민은 최근 KBS 2TV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승부'의 진행을 맡게 됐다. 이로써 남궁민은 지난 2005년 KBS 2TV '뮤직뱅크' MC 이후 11년 만에 다시 MC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승부'는 끼 넘치는 연예인들이 음악감독과 한 조를 이루어 1대 1 서바이벌 노래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가수가 아닌 연예인 출연자들의 반전 노래실력과 각 팀들의 케미, 그리고 국내 대표 음악감독들의 치열한 두뇌싸움 등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궁민은 최근까지 SBS '리멤버', '미녀 공심이'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사한 바 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거침없는 솔직 입담과 4차원 성향이 묻어 나오는 멘트를 쏟아내며 끝을 알 수 없는 블랙홀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승부' 제작진은 "남궁민은 악역부터 코믹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색을 지닌 배우다. 그의 MC 변신에도 기대가 많았다"고 전했다.
'승부'는 오는 9월 추석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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