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희경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각각 랩을 선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문희경과 김소현이 랩을 선보였다.
MC인 정재형은 문희경을 소개 할 때 "1987년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문희경은 앨범도 냈었지만 성공하지 않은 사연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MC들은 문희경에게 강변가요제 때 불렀던 노래를 잠깐 보고 싶다고 요청했다. 하지만 문희경은 노래 대신 랩을 선보여 좌중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
또한 김소현은 남편인 손준호와 함께 출연했다. 김소현은 손준호가 자신을 놀리는 인터뷰를 진행하자 손준호씨를 디스하는 랩을 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MC들은 김소현이 랩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그녀는 "너 아까 나보고 소녀시대라고 했지. 하지만 난 소현시대"라고 랩을 한 뒤 부끄러움에 얼굴을 감싸 쥐었다. 옆에 있던 손준호는 "미안합니다"고 김소현의 랩에 대해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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