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컴백을 앞두고 대중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한다. 이효리는 종합편성채널 JTBC '효리네 민박'부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이효리는 24일 '무한도전' 출연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4년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 이후 3년 만에 재출연이다. 당시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 후 정착한 제주도에서의 생활로 인해 한결 편안해진 면모를 드러냈다.
또 이효리는 유재석, 정형돈과 만나 신나게 노는 모습은 물론 서울에 가고 싶다는 본심을 살짝 드러내는 등 예능감을 뽐내며 '토토가' 특집이 레전드 편으로 불리는 데 톡톡한 공을 세웠다. 이에 3년 만에 이효리와 '무한도전'이 만난다는 점 자체가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얻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 중인 제주도 자택에서 민박집을 운영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숙객 신청을 받아 현재(24일 기준) 사연 수가 2만 건이 넘을 정도로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민박집 스태프로 아이유까지 합류하며 촬영에 한창이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이효리의 집과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결혼 생활, 이들과 투숙객들과 어우러짐은 '효리네 민박'을 기다리게 하는 요소다.
이효리는 연이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에게 다가선다. 그동안 '해피투게더'를 시작으로 '패밀리가 떴다', '매직아이' 등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소탈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이효리이기에 예능 복귀에 대한 반가움이 크다. 이효리는 올해 가수로서도 컴백할 예정이다. 예능인으로서, 또 가수로서 돌아올 이효리에게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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