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가 없는 첫 금요일, '쇼미더머니' 시즌6 특별판이 찾아온다. 6번째 시즌을 맞을 정도로 엠넷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쇼미더머니'가 '프로듀스101' 시즌2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쇼미더머니' 시즌6는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6에서는 지코, 딘, 타이거JK, 비지, 다이나믹듀오, 도끼, 박재범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엠넷 측은 지난 16일 '프로듀스101' 시즌2 생방송에 앞서 '쇼미더머니' 시즌6 프로듀서의 사이퍼를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쇼미더머니' 시즌6는 오는 30일 첫 방송을 확정했지만 23일 특별판을 편성해 '프로듀스101' 시즌2의 인기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특별판에는 촬영장 비하인드, 시즌6에 대한 전망, 주요 참가자 평가 및 분석 등이 담길 예정이다.
엠넷은 방송에 앞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역대 최다, 최강의 실력자들이 오디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넉살, 키비, 이그니토, 디기리, 피타입, 매니악, 페노메코, 펀치넬로, 보이비, 지구인, 마이크로닷, 한해, 해쉬스완, 주노플로, 면도, 킬라그램 등 이미 인기가 상당한 래퍼들이 대거 지원했다. 또 엠넷 '고등래퍼' 우승자인 양홍원은 시즌4와 시즌5에 이어 또다시 지원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이번 시즌은 유독 재지원자가 많아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긴 하지만 출연진의 무게감은 전보다 커진 게 사실이다. 이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프로그램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듀스101' 시즌2가 시즌1 못지 않은 인기 속에 종영한 가운데 '쇼미더머니' 시즌6가 이 기세를 이어 또 한 번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쇼미더머니' 시즌6는 오는 23일 특별판에 이어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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