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더마스터' 박은태, '지킬앤하이드'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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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롬 인턴기자
/사진='더 마스터-음악의 공존' 방송 화면 캡처
/사진='더 마스터-음악의 공존' 방송 화면 캡처


'더 마스터' 제6장 '시대'를 주제로 한 무대에서 박은태가 우승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에는 왕기철, 박정현, 크라잉넛, 김우경, 박은태, 김광민이 출연했다.


첫 무대에는 국악 마스터 왕기철이 올랐다. 왕기철은 판소리 '적벽가'의 한 대목으로 그랜드 마스터에 도전했다. 그는 "시대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동서양의 악기들이 어우러진 무대를 준비했다. 박정현은 "진정한 대가의 무대"라며 극찬했다.


두 번째 무대를 꾸민 이는 대중가요 마스터 박정현이다. 그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했다. 혼성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가 함께 무대에 올라 신선함을 더했다. 세 사람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구성에 파워 풀한 가창력까지 더해진 완벽한 무대를 만들었다.


다음 무대는 공연밴드 마스터 크라잉넛이 꾸몄다. 그들은 자신들의 히트곡 '말달리자'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크라잉넛은 "인디 음악이 태동하는 시기에 '말달리자'가 나왔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디 밴드 합동 공연으로 진행된 이 무대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다음은 왕기철과 함께 '더 마스터' 첫 출연인 클래식 마스터 김우경이었다. 그는 'Non ti scordar di me(나를 잊지 말아요)'를 선곡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그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올랐다. 그의 걱정과 달리 김우경은 목소리 하나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뮤지컬 마스터 박은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나오는 4곡으로 다섯 번째 무대를 꾸몄다. 의상과 헤어는 물론, 실험실 소품 등 원작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재현해 뮤지컬을 관람하는 듯한 기분을 전했다. 그의 모든 것을 쏟아낸 이번 무대에 사람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왕기철은 이번 그랜드 마스터는 박은태라며 감탄했다.


마지막 무대는 재즈 마스터 김광민이 꾸몄다. 그는 신중현의 '미인'을 선곡해 가수 정인과 함께 무대를 채웠다. 원곡 가수 신중현의 아들 신대철의 기타 연주도 더해져 퓨전 재즈의 매력을 전달했다. 신나는 재즈에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온전히 음악을 즐겼다. 크라잉넛은 "반칙"이라며 "명곡에 명연주자, 명보컬, 명기타리스트까지. 록에 재즈를 결합해서 독특하기도 하고 색다른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이 여섯 장르 중 마스터 판정단이 선택한 장르는 박은태가 부른 뮤지컬 부문이었다. 그는 "노력하는 배우로 남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김광민과 박정현이 '더 마스터'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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