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이중생활' 태양X씨엘X오혁, 무대 밖 마지막 이야기

발행:
이새롬 인턴기자
/사진='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방송 화면 캡처
/사진='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방송 화면 캡처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속 세 녀석들의 이야기가 막을 내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는 태양, 씨엘, 오혁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빅뱅의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가 공개됐다. 태양은 "2년 정도는 무대에 서지 못할 테니까 최선을 다해 공연하고 싶다. 마지막 시간을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가수 '태양'의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를 객석에서 지켜본 산다라박은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후 태양은 "제 인생 2막으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 단계다"며 "멋지게 해내서 멋진 남자,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MC 정형돈, 데프콘, 유세윤은 또 오혁의 집을 찾아갔다. 이번엔 오혁의 옷 방을 털었다. 오혁을 위해 가훈도 지어줬다. 오혁은 '사랑은 늘 안전하게'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이후 MC들이 집에 돌아가자 이 가훈을 액자에 넣어 침실에 두는 오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씨엘은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매니저와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 대해 이야기 했다. 매니저는 일 시작 전엔 씨엘이 클럽과 파티를 좋아할 것 같았는데 정반대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씨엘은 "클럽 가서 매일 놀면 무대에서 그렇게 못 논다"고 했다.


이후 씨엘은 산타모니카 해변을 찾아갔다. 그는 해변에 앉아 "지난 생일에 여기에 왔었다"며 "작년에 많이 힘들었다. 여기 와서 생일쯤에 괜찮아졌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이날 세 사람의 강릉 여행기도 마저 공개됐다. 이들은 도자기 공예를 하러 갔다. 태양은 자신이 만들다 만 작품을 씨엘에게 주며 "너 이거 쓸래? 재떨이로"라고 씨엘을 놀렸다. 씨엘은 "저 담배 안 펴요"라며 격하게 반응했다. 옆에 있던 오혁은 "향대로 써요"라며 자신이 만든 향꽂이를 덧붙였다.


태양은 두 사람에게 "강릉까지 오길 잘했다. 셋이 여기까지 와서 진솔한 이야기한다는 건 방송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좋다고 했다. 이에 씨엘은 "처음에 이 방송 하기 싫어했잖아요"라고 했다.


당황한 태양은 이 프로그램이 "1회 촬영인 줄 알았다"며 "사실을 알고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오혁은 "초반에는 이거 다큐인 줄 알았다. 완전 예능일 줄 몰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다"고 하자 씨엘은 "마지막 아닐 수도 있죠"라며 여운을 남겼다. 이렇게 특별했던 세 사람의 무대 밖 이야기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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