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해투3' 최수종, 루머 일축한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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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롬 인턴기자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최수종이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 면모를 뽐내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일축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투동-라디오 로맨스' 특집에 최수종이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은 "결혼생활 25년 동안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아내 하희라가 이야기하면 들으면서 '내가 미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구나'라고 생각한다"는 최수종. 이에 MC가 "하희라 씨가 늘 옳지만은 않을 거 아니냐"고 묻자 최수종은 "하희라 씨는 100% 옳다"고 단언했다.


이런 사랑꾼 최수종은 사랑꾼 아버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공무원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주 6일 근무를 했지만 쉬는 일요일을 '남자들이 하는 날'로 정해 집안일에 전념했다. 최수종은 "아침에 학교 가기 전 인사를 할 때 아버지의 팔베개를 하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최수종은 "서로가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아내 하희라를 장인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으로 서로를 딸, 아들처럼 바라본다는 것. 최수종은 "하희라가 옷을 집안에 벗어놔도 그냥 아무 말 없이 개어둔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어느 날 하희라 씨가 그렇게 하고 있더라"고 했다.


최수종 이날 아내 하희라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자신이 25년 만에 하희라의 비밀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결혼 25주년을 맞아 은혼 여행을 떠났다.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액티비티한 걸 좋아하더라. 전 그런 걸 싫어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 번도 가자고 말한 적이 없다. 그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더라"며 "제가 싫어하니까 이야기를 안 하고 참아준 그런 게 미안하더라"며 하희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최수종은 방송에 앞서 "나와 아내 하희라의 불화를 소재로 한 루머들을 종식 시키려고 출연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크니까 소문에 영향을 받을까 봐 걱정된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은 최수종. 하희라를 보면 매일 설렌다는 그의 진솔한 말 한마디는 그 어느 때보다 진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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