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정이 데뷔 후 첫 엄마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이 오는 6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다.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효진(임수정 분) 앞에 남편의 아들 종욱(윤찬영 분)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렸다.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임수정, 윤찬영, 이동은 감독 등이 참석한다. 엄마가 된 임수정, 그녀의 첫 아들 역할을 맡은 윤찬영이 과연 어떤 '명언'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지난해 '범죄도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마동석이 자신의 새로운 주연 영화를 소개한다. 오는 2일 '챔피언'(감독 김용완) 제작보고회가 열린다. 이번 작품은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진기(권율 뷴), 그리고 여동생 수진(한예리 분)의 도움을 받아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렸다. 우락부락하지만 '마블리'로 불리는 마동석이 권율, 한예리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이들이 전하는 '챔피언'의 관전 포인트와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현정, 이진욱이 주연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 오는 2일 언론시사회를 연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한 이번 작품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분)와 그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 분)의 이야기다. 이번 시사회에는 주연을 맡은 고현정이 불참한다. 그녀는 지난 2월 SBS 드라마 '리턴'의 제작진과 불화설로 논란에 휩싸였고,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런 일련의 일들로 부담을 느낀 듯 이번 시사회는 참석하지 않는다. 영화는 오는 12일 개봉.
○...오는 3일 김무열, 박희순이 주연한 영화 '머니백'(감독 허준형)의 언론시사회가 열린다. '머니백'은 하나의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김무열, 박희순 외에 이경영, 오정세, 임원희, 김민교 등이 출연했다. 희로애락을 담은 '머니백'을 배우들은 어떻게 이끌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12일 개봉한다.
○...오는 4일 영화 '수성못'(감독 유지영)의 언론시사회가 열린다. 배우 이세영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대구에 위치한 수성못을 배경으로 반도의 흔한 알바생 희정이 수성못 실종 사건에 연루되면서 펼쳐지는 역대급 생고생을 다룬 작품이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제19회 서울국제영화제 등에서 소개되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드라마 '화유기'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 받은 이세영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다.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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