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前 남자친구와 법적공방 종료..양측 "고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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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김정민 / 사진=스타뉴스
김정민 /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김정민(29)와 전 남자친구 A씨(48)가 서로에 대한 민형사 고소를 취하하며 법적 공방을 마무리 했다.


8일 김정민의 모든 소송과 고소사건을 대리한 김영만 변호사는 "최근 상대방이 김정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모든 형사고소를 취하 하였습니다"라며 "김정민도 오늘 자로 상대방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하여, 상대방과 법적분쟁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택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소송과 형사고소 과정에서 발생한 김정민씨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라며 "또한 김정민이 이번 일을 모두 잊고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인 A씨는 지난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송 취하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커피000 대표, 손00입니다. 탤런트 김정민 씨와 저의 소송 문제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이렇게까지 커질 일이 아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상대측에 상처를 주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넓은 이해를 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간 제가 제기한 모든 민·형사 상의 소송을 취하합니다. 더불어 배우 김정민 씨의 좋은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앞으로 사업에 전념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교제한 김정민이 이별을 통보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 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A씨도 김정민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양측은 지난해부터 형사 소송과 민사 소송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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