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5'가 아무런 예고없이 '신서유기6'로 시즌을 급하게 변경했다. 역시 '신서유기'다운 전개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5' 에서는 드래곤볼 놓고 이수근이 '옷 빨리 갈아입기' 에 도전했다.
지난 시즌에서 이수근은 놀라운 속도로 '옷 빨리 갈아입기' 에 여유롭게 성공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수근은 15초안에 하와이안 셔츠와 무릎이 찢어진 바지를 입기에 도전했다. 시작 전부터 이수근은 성공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찢어진 청바지 사이로 발가락이 들어가 쉽지 않았다. 이수근은 셔츠로 거꾸로 입어 결국 실패했다.
이에 송민호가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송민호 역시 하와이안 셔츠를 입었음에도 셔츠를 잠그지 못해 실패했다.
그 순간 나영석 PD는 '신서유기5' 종료를 선언했다. 그리고 1초 후 나PD는 '신서유기6' 시작을 알렸다.
멤버들도 놀랐지만 실제 '신서유기6'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과일 캐릭터를 놓고 게임을 벌였고, 결국 농부 은지원, 수박 강호동, 복숭아 안재현, 배 이수근, 거봉 송민호 새싹 피오가 캐릭터를 받고 일본 홋카이도로 떠났다.
'신서유기6'는 방송 준 새로운 시즌을 알리며 예능의 새 역사를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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