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서유기5' 가 방송 도중 급하게 종료선언을 하고 과일 분장과 함께 '신서유기6' 로 새롭게 시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5' 에서는 이수근이 미션에 실패해 '신서유기5' 가 급하게 종료됐다.
지난 방송에서 강호동은 시각, 미각, 후각을 총동원해 라면 브랜드 맞추기 미션에 성공, 드래곤볼을 얻은 바 있다. 이어 이수근은 드래곤볼을 놓고 15초 안에 하와이안 셔츠와 무릎이 찢어진 바지를 입는 것에 도전했다. 이수근은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바지의 입구를 찾는 데 실패했다. 결국 미션에 실패해 드래곤볼을 얻지 못했다. 이로써 '신서유기5' 가 급하게 종료됐다.
나영석 PD는 1초 뒤 "시즌 5가 끝났고 시즌 6를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신서유기6' 의 시작을 알렸다. 시즌 6을 맞이한 멤버들은 귀신 분장에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상큼한 과일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게임을 통해 과일 분장 선정을 했다. 그 결과 강호동은 수박, 이수근은 배, 은지원은 농부, 안재현은 복숭아, 피오는 새싹, 송민호는 포도가 선정됐다. 이후 이들은 목적지인 훗카이도로 향했다.
멤버들은 숙소를 가는 길에 허기를 달래러 식당을 방문했다. 이들은 음식을 놓고 '네 글자 퀴즈' 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역시 기상천외한 오답이 난무했다. 사자성어 퀴즈에서 송민호는 이구동성을 "이구아나"로 외쳤다. 또한 그는 예상 답 코스모스를 "코스트리"로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오답 행진은 계속됐다. 강호동은 예상 답 다이어트를 "다이다이"로 외치고 급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브라우니를 "브라자유"라는 말도 안돼는 단어를 외치며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속담 이어 말하기'에서도 역시 송민호의 신박한 오답 행진이 이어졌다. 송민호는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를 "얌전한 고양이 개보다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민호는 "가는 날이 오는 날이다"라고 외쳤다. 또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를 "이게 뭐야? 전혀 모르는거예요"라고 말하며 억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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