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나인틴'에서 동방신기 '주문' 팀과 방탄소년단 'FAKE LOVE' 팀이 3차 미션 첫 번째 대결을 벌였다. 이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깜짝 등장, 예비돌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으로 '훈훈한 선배미'를 보여줬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는 예비돌들이 3차 미션으로 1만 포인트를 베네핏으로 건 '셔플 미션'에 맞닥뜨렸다.
이날 예비돌들은 포지션 상관 없이 엑소의 '으르렁'부터 샤이니의 '셜록',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비스트의 '픽션', 동방신기의 '주문'까지 총 6개의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엑소 '으르렁' 팀으로는 방준혁, 박성원, 정진성, 박시영, 송재원, 수런, 김정우가 발탁됐다. 인피니트 '내꺼하자' 팀으로는 김시현, 배현준, 정택현, 김영석, 손진하, 이재억, 민이 선정됐다.
샤이니 '셜록' 팀으로는 김영원, 이예찬, 임윤서, 오다한, 크리스티안, 김건, 박진오, 비스트 '픽션' 팀으로는 지진석, 최수민, 신찬빈, 전찬빈, 이종원, 김성호가 결성됐다. 방탄소년단 'FAKE LOVE' 팀은 전도염, 신예찬, 임형빈, 강준혁, 김준서, 이상민, 윤태경, 동방신기 '주문' 팀은 우무티, 송병희, 이승환, 이동준, 유용하, 김태우로 짜여졌다.
이번 '셔플 미션'으로는 총 2팀씩 3번의 대결이 치러졌다. 먼저 '주문' 팀과 'FAKE LOVE'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주문' 팀에서는 연습 과정에서 송병희가 보컬에 두각을 드러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FAKE LOVE' 팀은 보컬에서 임형빈이 허점을 보이고 말았다.
한편 'FAKE LOVE' 팀의 연습실에는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깜짝 방문했다. 제이홉은 손수 간식을 준비해 오는가 하면, 예비돌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난 진심어린 조언을 전해주며 안무를 직접 가르쳤다. 제이홉은 가장 안무를 잘 소화한 멤버로 전도염을 선택, 이상민 예비돌에게 "애정이 많이 가요"라며 악수를 건네 웃음을 줬다.
제이홉은 특히 "내가 이 직업을, 무대를, 춤을 사랑하고 있다는 진심이 잘 전달되고 있는 것 같다"며 "사람들의 눈과 귀에 행복함을 드리기 위한 직업이기 때문에 이 직업을 사랑하고 열심히 하면 그 진심이 전달돼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너무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지금처럼만 열심히 해주면 멋진 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예비돌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결 당일, '주문' 팀과 'FAKE LOVE' 팀 모두 완벽한 노래와 안무 소화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현장 투표 결과를 남겨둔 채 '언더나인틴'은 다음 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다음 주 방송예고에는 엑소의 카이가 엑소 '으르렁' 팀을 찾아 응원에 나선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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