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23년 내공 통했다..'불후-이광조 편' 우승[★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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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유리상자/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처
유리상자/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처


유리상자(이세준, 박승화)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이광조 편'에서 우승자로 선정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이광조 편'으로 유리상자, 황치열, 밴드 몽니, 팝핀현준&박애리, 앤씨아, 하은이 출연했다.


이번 '불후-이광조 편'에서는 유리상자가 우승을 했다. 429표를 얻은 몽니를 상대로 432표를 받으면서 극적으로 우승하게 됐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첫 무대는 팝핀현준&박애리가 꾸몄다. 두 사람이 선곡한 노래는 전설 이광조의 '즐거운 인생'이었다. 두 사람은 마당놀이, 판소리 같은 무대를 연출했다.


두 번째 무대는 앤씨아가 출격했다. 그녀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선곡해 '불후'에서 첫 단독 무대를 가지게 됐다. 무대에서 감성 가득한 보이스로 채웠다.


두 팀의 결과는 팝핀현준&박애리가 397표를 얻으며 1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황치열이 나섰다. 그는 이광조의 히트곡 중 하나인 '세월 가면'을 선곡해 무대에 섰다. 감성 자극하는 보이스는 명곡 판정단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여심 스나이퍼'인 황치열은 413표를 얻어 1승을 차지했다.


황치열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이는 신예 하은이었다. 노래 '신용재'로 관심을 끌고 있는 그는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을 선곡했다. 데뷔 3개월 차 신인이었지만, 판정단의 이목을 끌 만큼 풍부한 성량과 노련함을 뽐냈다. 그러나 황치열의 413표를 넘지는 못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불후'에서 '욕망 밴드'로 불리는 몽니가 나섰다. '오늘 같은 밤'을 선곡, 80년대 록 스타일로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명곡판정단이 박수를 치며, 함성을 지르며 환호할 정도. 그 결과 429표를 얻으며 1승을 거뒀다.


마지막 무대는 '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선곡한 유리상자였다. 유리상자는 이세준, 박승화의 섬세한 화음이 어우러지면서 감성에 젖게 했다. 전설 이광조는 "환상을 본 것 같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리상자는 432표를 얻으면서, 몽니를 꺽고 최종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게 됐다. 이세준, 박승화의 23년 내공이 이룬 극적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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