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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근 "사고로 형 잃어..母 우울증으로 이민" 가정사 고백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송준근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송준근은 8일 오후 방손된 KBS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중학교 친구를 찾았다.


이날 송중근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 갔던 사실을 밝혔다. 왜 이민 갔느냐는 질문에 송중근은 "내가 외동아들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외동이 아니다. 형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송중근이 7살, 형이 9살 때 가족들이 함께 계곡으로 피서를 갔고 송준근은 형과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형이 이끼를 밟아서 미끄러져 물에 빠졌고 결국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이 상황을 송준근은 옆에서 지켜봤다.


송준근의 어머니는 아들의 죽음으로 우울증을 앓게 됐고 가족들은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하지만 어머니가 미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아버지는 미국에서 회사를 다니고 어머니와 송중근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날 송준근은 중학교 친구인 이정훈을 만났다. 그의 친구는 희귀암으로 투병중이라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나 두 사람은 밝은 모습으로 서로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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