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나인틴'에서 원더나인의 최종 데뷔 9인이 탄생했다. 1위이자 센터는 전도염이었고,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예비돌은 김준서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는 예비돌 18인의 파이널 경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8인의 예비돌은 곡 'We are young'으로 생방송 무대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저마다 노래에 맞춰 청량미를 뽐냈다. 예비돌 중 한 명인 우무티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파이널 경연에 나서지 못했다.
전도염, 정진성, 김시현, 박성원, 김준서, 이상민, 수런, 송병희, 박시영으로 이루어진 조가 곡 '마법 같아'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디렉터 은혁 대신 참석한 신동은 "제목처럼 마법에 빠진 듯했다. 이 자리에 앉았으니 냉정하게 말을 하자면, 노래가 너무 짧다. 정말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뒤를 이어 신예찬, 유용하, 김태우, 이승환, 정택현, 김영원, 이예찬, 이종원, 배현준이 곡 '별을 쏘다'로 무대를 꾸몄다. 이를 본 디렉터 솔지는 "곡도 좋았다. '언더나인틴'과 잘 어울리는 곡을 잘 소화한 친구들을 보니 놀랬다. 데뷔가 임박했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디렉터 다이나믹 듀오도 "너무 멋있는 무대였다. 보는 제가 보람이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예비돌 18인은 서포터즈가 정성스레 쓴 응원의 편지를 보고 감동받았다. 또한 이들을 위해 부모님들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예비돌 18인은 가족의 영상 편지를 보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감사함을 담아 부모님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최종 데뷔 9인은 사전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문자 합산해서 가려졌다. 1위는 67만 8953점을 받은 전도염이 차지했다. 전도염은 "이렇게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서포터즈들 감사드린다. 제가 뭘하든 응원해주시던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 저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하는 도염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50만 929점을 받은 정진성이 2위에 올랐다. 정진성은 "일단 저는 사실 1등 후보가 떠서 정말 놀랐다. 2위도 정말 만족한다. '언더나인틴'을 통해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할아버지 하늘에서 잘 보고 계시죠? 멋있는 진성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위는 39만 9509점을 받은 김태우의 몫이었다. 김태우는 "일단 너무 감사드린다. 저 이렇게 데뷔하게 해준 '언더나인틴' 프로그램 감사하다. 부모님이 오셨는데 엄마 아빠 사랑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4위는 39만 5점을 받은 신예찬이 차지했다. 신예찬은 "'언더나인틴' 녹화가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끝나서 아쉽다. 이렇게 데뷔할 수 있게 해주신 서포터즈분들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37만 7883점을 받은 정택현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택현은 "9위 후보였는데 이렇게 많이 올라올 줄 몰랐다. 투표해준 서포터즈 감사하다"며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6위는 34만 7424점을 받은 유용하 몫이었다. 그는"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는 서포터즈 분들과 가족들한테 고맙다. 예비돌에서 아이돌이 됐으니까 더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4만 2430점을 받은 박성원이 7위를 차지했다. 그는 "일단 생각하지도 못했다. 옆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박성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8위는 32만 5734점을 받은 이승환이었다. 그는 "파이널 무대에설 수 있게 만들어주신 서포터즈 분들에게 감사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원더나인으로 합류한 예비돌은 32만 1288점을 받은 김준서였다. 김준서는 "이 자리에 서게 해준 서포터즈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멀리서 오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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