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인 윤충일과 김준수가 민족의 애환을 읊은 우리 소리로 1승을 차지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공사창립기획특집에 윤충일, 김준수, 오정해, 알리, JK김동욱, 민우혁, 하은, 박기영, 정동하, 민영기, SF9, 몽니, 육중완밴드, 서지안, 드림노트가 출연했다.
윤충일과 김준수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의 주제에 맞는 이애리수의 '황성옛터', '각설이 타령'을 불렀다. 이들은 50년이 넘는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100년 역사를 우리 소리로 풀어내어 극찬을 받았다.
무대를 마친 윤충일은 "제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겸손한 소감을 보였다. 윤충일과 김준수는 SF9의 '아! 대한민국'에 맞서 1승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