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 멤버 찬희가 과연 공복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테이와 그룹 SF9 멤버 찬희가 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찬희는 간헐적 단식을 하려는 이유로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 촬영 때문에 식생활이 불규칙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같은 멤버 다원이 자신도 찬희와 함께 하고 싶다며 도전 의사를 밝혔다.
찬희는 마지막 만찬으로 멤버들과 함께 순대 국밥을 즐긴 뒤 함께 단식을 도전하기로 한 또 다른 멤버 다원과 함께 공복을 시작했다. 식사를 마친 후 숙소로 돌아온 찬희와 멤버들은 휴식시간을 가졌다.
배가 고팠던 멤버들은 치킨 두 마리를 주문했다. 이를 들은 찬희와 다원은 속상함을 드러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반면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테이는 다른 부분에서 놀라움을 드러냈다. 테이는 "멤버가 9명인데 치킨 두마 리..?"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윽고 치킨이 숙소에 배달됐고 멤버들은 삼삼오오 치킨 앞으로 모여들었다. 찬희는 이를 구석에서 실의에 빠진 눈빛으로 바라봐 폭소를 유발했다. 조심스럽게 치킨 앞으로 다가간 찬희는 거의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치킨을 바라봤다.
그러다 찬희는 갑자기 홀린 듯 가위를 집어 들어 치킨을 자르며 초점을 잃은 눈으로 치킨에 가위질을 계속 했다. 함께 공복을 도전 중인 다원이 같이 게임하자며 찬희를 불렀지만 찬희는 "아니야 먹어야 돼"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테이는 김준현을 능가하는 '먹신'의 모습을 보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테이는 짜장면X짬뽕X탕수육 세트와 짜장면 곱빼기에 이어 PC방에서 핫도그 세 개와 음료 두 개, 그리고 낙지 볶음밥까지 먹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집으로 돌아 와 친구와 동생과 함께 라면 10개를 먹으며 남다른 위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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