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K' 박준형 "한국인이 대세..너무 자랑스럽다"

발행:
상암=윤성열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보이 그룹 god의 박준형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K팝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스테이지K'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K-리더스'로 출연하는 박준형은 이날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서 살아서 인종 차별을 많이 느꼈다"며 "90년대 중후반까지는 미국에 가면 '코리안'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박준형은 이어 "이제 한류 때문에 K팝도 많이 알려지고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좋아한다"며 "한국 사람이 대세가 되고, 우리 말로 무대를 하는 거 보면 너무 자랑스럽고 속 시원하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또 "나는 (미국에) 살면서 구박도 많이 받고 한국을 많이 무시하는 것도 있었는데 세상이 많이 바뀐 것 같다"며 "우릴 받아주는 걸 떠나 존경하는 걸 보면 너무 속 시원하고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스테이지K'는 전 세계에서 온 K팝 팬들이 'K팝 댄스'로 선의의 국가 대항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챌린저'라 불리는 각국의 K팝 팬들이 꿈에 그리던 '드림 스타'와 함께 무대에 서기 위해 '드림 스타'의 퍼포먼스를 재현하며 댄스 경연을 벌인다.


방송인 전현무가 MC로 낙점됐으며, 박준형(god), 산다라박(2NE1), 은지원(젝스키스), 유빈(원더걸스)가 'K-리더스'라 칭하는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오는 7일 오후 9시 첫 방송.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한탕 프로젝트 마이 턴' 시작합니다
'뚜벅이 맛총사, 기대하세요'
안보현 '완벽 비주얼'
임윤아 '깜찍 악마'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애즈원 이민 사망..상주는 남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흥민, 마침내 LA FC 공식 입단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