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트립'에서 성시경과 김조한이 전남 여수로 여행을 떠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은 3주년을 맞이해 3MC 이휘재, 김숙, 성시경과 문정원, 이세영, 김조한이 '셀럽들이 추천한 3도 여행'을 떠났다.
이날 성시경은 "우리의 투어명은 '낮저밤이'다"며 "'낮에는 저거 먹고 밤에는 이거 먹고'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사골국밥을 맛본 성시경은 "와우~"라며 "조미료 안 쓴다 자연스러운 감칠맛이다"라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성시경은 "갑자기 박준형의 말이 생각난다"라며 "BAAAM!"이라고 소리쳤다. 김조한 또한 "단골 예약이다"라며 만족해했다.
이어 성시경과 김조한은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향했다. 김조한은 "지금은 괜찮은데 조금 이따가 하늘에 떴을 때 짜릿짜릿한 기분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이 "형 살아서 보자"라고 말하자 김조한은 "조금 이따 봤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행을 시작한 두 사람. 아름다운 광경에 김조한은 "미쳤다 미쳤어"라며 감탄했다. 성시경 역시 "이거 되게 기분 좋다"며 신나했다. 이후 땅으로 내려온 두 사람은 "패러글라이딩은 꼭 추천해주고 싶다. 너무 좋았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마지막으로 성시경과 김조한은 마마무 화사가 추천한 여수 '서대 회무침' 먹방을 선보였다.
성시경은 "서대 회무침 맛집은 '식객’ 허영만 화백의 단골집"이라며 "게장이 밥도둑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가장 밥도둑은 서대 회무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대 회무침은 막걸리 식초로 숙성하는 걸로 유명하다. 그래서 막걸리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 것"이라며 군침을 흘렸다.
성시경은 "나 공연 해야 해. 배틀트립이라는 큰 적이 있을 줄이야"라며 고민하자 김조한은 "여행은 먹는 게 반 아니냐"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이어 서대 회무침을 맛본 김조한은 "상큼하다. 삭힌 것처럼 느껴지는 데 싱싱하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연한데 식초가 더해져 식감이 살아났다"고 전하며 폭풍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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