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구매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비아이가 소속 그룹 아이콘을 탈퇴한 가운데, JTBC 예능 프로그램 '스테이지K' 측이 비아이의 촬영 분량을 편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이지K'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에 "논의 끝에 비아이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며 "내용상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아이는 지난 주께 '스테이지K' 왕중왕전 녹화에 김동혁과 함께 드림 스타 자격으로 참여했다. 왕중왕전은 오는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스테이지K' 측은 방송을 앞두고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이 불거지자 편집 여부를 고민해왔다. 이후 비아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팀을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전하자 '스테이지K' 측도 비아이의 출연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과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 측도 비아이의 출연 분량을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YG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비아이)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비아이와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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