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홍록기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친구를 찾아 부산으로 떠났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개그맨 홍록기가 출연했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 출신인 홍록기는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초등학교 4학년 때 갑작스럽게 부산으로 내려오게 됐다고 전했다. 홍록기는 4학년 1반 친구였던 김철민씨를 찾으러 나섰다.
홍록기는 김철민씨에 대해 "부산 애들이 서울에서 전학 오면 드세게 괴롭히고 있는데 그 친구는 나를 든든하게 지켜줬다"며 "그 친구만이 유일하게 제 상황(여관방에서 살았던)을 잘 알고 있던 친구였다"고 밝혔다.
또한 홍록기는 "그 예민하고 중요한 시절을 함께 했던 철민이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너무 궁금하다"며 TV는 사랑을 싣고에 의뢰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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