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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무한도전 때 박명수·정준하가 얼마나 날 싫어했을까"

발행:
김혜림 기자
/사진=tvN '일로만난사이'
/사진=tvN '일로만난사이'

방송인 유재석이 '무한도전' 멤버들에 미안함을 전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배우 임원희와 지창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곰소염전에서 고된 노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임원희, 지창욱은 부대찌개로 식사를 마친 후 염전의 멋진 경치가 보이는 카페에서 휴식 시간을 갖기로 했다.


사장님이 추천한 카페에 들어선 세 사람은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tvN'일로만난사이'

임원희는 "이렇게 힘든 와중에 파이팅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럴 때 정말 짜증난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MBC '무한도전' 했을 때 그랬다"며 "얼마나 형들이 날 싫어했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박명수, 정준하가 진짜 날 얄미워 했을 것 같다"며 MBC '무한도전' 당시 파이팅 넘치던 모습을 회상했다.


이어 "형들이 힘들 때 '뭐가 힘들어', '힘내자'고 다독였지만 계속 파이팅 할 순 없었다는걸 다시금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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