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촌편'에서 박서준이 멤버들에게 파스타, 스테이크부터 감바스까지 만족스러운 식사를 대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멤버들을 위해 다양한 요리를 준비한 박서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염정아는 본격적으로 점심 식사 준비를 하기 전 박서준을 데리고 닭장으로 향했다. 박서준은 "연예인 보는 느낌일 거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닭장에 도착한 박서준은 닭들을 보고 "진짜 크다"라고 감탄했다. 염정아는 "토종닭이라 다들 커"라며 뿌듯한 얼굴을 했다.
염정아는 닭장 안으로 들어가 달걀이 몇 개 있는지 확인했다. 염정아는 달걀을 확인한 뒤 "어머 서준아. 세 알이나 낳았어"라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점심 메뉴는 바로 김치말이국수. 박서준은 "너무 맛있다"며 연신 감탄을 표했고, 박소담 또한 "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딱 좋다"며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 염정하는 특히 사발째 들고 마시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장을 보러 향했다. 저녁은 바로 박서준이 준비한 명란 파스타와 매시드 포테이토, 그리고 스테이크였다. 염정아는 "여기서 파스타 한 번도 못 먹었는데 웬일이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렇게 장을 보고 돌아온 뒤 박서준은 자신이 집에서 챙겨온 재료들을 잔뜩 꺼냈다. 나영석 PD는 박서준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꺼내자 "뭘 그렇게 잔뜩 가져왔어?"라며 경계했다. 이에 염정아는 박서준이 가져온 재료들을 슬쩍 상을 세워 보이지 않게 만들어 폭소를 안겼다.
저녁의 메인 셰프는 바로 박서준. 멤버들은 "고기에 칼집 낼까요?", "불은 세도 되나요?" 등 박서준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박서준은 당황했고, 지켜보던 나영석 PD는 "누차 얘기하지만 저 친구는 보조만 하던 친구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서준은 저녁 메뉴 중 특히 스테이크 소스에 대해 고민했는데, 간단하게 포도 주스를 졸여서 만들기로 결정했다. 처음에 미심쩍어 하던 나영석 PD는 박서준이 "그거 봤거든요, 최현석 셰프님 꺼"라고 털어놓자 "우리가 또 메이커(최현석 셰프) 앞에서는 약해져서"라고 답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박서준은 파스타 면을 삶을 때 얼만큼의 면을 넣어야 할 지 고민하다가 8인 분의 면을 모조리 집어 넣었다. 이에 완성됐을 때 파스타는 거의 산더미처럼 쌓였고, 박서준은 "취사병 아니에요 이거?"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이에 염정아는 "딱 우리 스타일이야"라며 즐거워했다.
이후 스테이크를 맛본 염정아는 만족한 미소를 보였고, "(고기를) 하루를 숙성시켜서 온 거잖아. 아주 꼼꼼해"라며 박서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박서준은 스페셜 야식으로 감바스도 준비했다. 멤버들은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낭만적인 분위기에 흠뻑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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