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의 '가위 바위 보'의 정체는 미스코리아 출신 MBC 아나운서 차예린이였다.
12월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만찢남'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오는 숫자만큼 가왕한다! 주사위'와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가 1라운드 첫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이상은의 곡 '언젠가는'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67대 32로 '나오는 숫자만큼 가왕한다! 주사위'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는 박지윤의 곡 '난 사랑에 빠졌죠'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는 아나운서 차예린이었다.
태진아는 차예린 아나운서에 대해 노래 6일, 댄스 6시간 연습한 실력이라고 평가했다. 태진아의 예언이 적중했다. 차예린은 "깜짝 놀랐다. 제가 노래 연습을 여섯 반 밖에 할 시간이 없었다. 목이 상할까봐 이틀에 한 번씩 총 여섯번 연습했다. 춤 연습도 3시간씩 두 번 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차예린 아나운서는 "사실 제가 노래를 잘 못하긴 해도 저만의 앨범을 가지고 싶은 꿈이 있다. 아무도 안 듣더라도 발매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아무도 안 듣더라도 발매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 자리에 많은 작곡가 분들이 계시니까 저를 어필하러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차예린 아나운서는 "미스코리아 선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TV에 나오는 모습이 차갑고 딱딱해 보인다고 한다. 실제로 굉장히 밝고 허당끼 있고 재밌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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