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홈즈'에서 '노홍철의 저주'를 외치며 항상 고전을 면치 못하던 덕팀이 연이은 우승을 차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안양에서 거주하다 부모님과 서울에서 함께 살 빅하우스를 구하는 대가족을 위한 집을 찾아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방은 적어도 3개, 화장실 2개, 세대 분리, 아이가 놀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을 원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복팀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북한산과 북악산 전망이 잊혀 지지 않는다. 또 예술성이 있을지 모르는 아드님을 위해 예술고등학교가 근처에 있는 이곳이 좋을 것 같다"고 어필했다.
또 복팀 팀장 박나래는 "집을 중심으로 360도 창문으로 둘러싸여 있어 환기, 채광 빵빵하고, 도보 3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 그리고 도보 5분 거리에 어린이집이 있다. 또 어머님과 아버님을 위한 백사실 계곡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고 어필하며 평창동 '평-창 부자집'을 추천했다.
이어 덕팀의 붐은 "모든 창문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고, 5분 거리에 지하철 역이 있고, 남편 직장까지 2정거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덕팀 팀장 김숙은 "넉넉한 다용도실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어필했고, 도보 2분 거리의 유치원을 언급하며 성북동 '출퇴근 10분 컷 아파트'집을 추천했다.
이에 최종선택 전 "마음에 드는 집이 2곳"이라고 밝혔던 3대 가족은 '출퇴근 10분컷 아파트'를 선택했다. 아내는 "지금까지 신랑이 출퇴근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신랑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한 게 제일 컸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지난 주에 이어 연이은 우승으로 현재 스코어는14:13. 항상 '노홍철의 저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이들이 1점 차로 복팀을 뒤쫓아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