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한혜진을 분노케 한 사연이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 찾아온다.
7일 오후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시즌3' 1회에서는 남친의 의심스러운 행적에 의문을 갖게 된 사연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일 년째 행복한 열애 중인 사연 속 여성은 어느 날부턴가 남친과의 대화에서 연결고리가 끊기는 듯한 느낌을 갖기 시작했다. 연수 간다는 남친의 말에 "연수간다고 한 적 없는데?"라며 의아해하던 여성은 스스로 건망증이라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이 보내지도 않은 택배를 잘 받았다고 하는 등 남친의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은 갈수록 심해지고, 어느 날 여성은 남친의 모바일 메신저 즐겨찾기에서 처음 보는 프로필을 발견하며 충격에 빠졌다.
여친의 추궁에 남친은 모두를 기함하게 할 만한 변명 퍼레이드를 펼치기 시작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프로 참견러들은 이 사연에 황당함을 드러냈다.
'연애 박사' 곽정은은 "'연참'에서 많은 사연을 봤지만 이런 식의 변명은 진짜 처음"이라며 실소했고, 한혜진은 "최악의 콤비네이션 인간이다. 나쁜 인간이 가져야할 모든 조건을 다 가지고 있다"며 분노했다.
특히 주우재는 "저런 XX도 여친이 있는데"라며 뒷목을 잡다가 "손 털고 벗어나세요"라며 말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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