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불청외전' PD "김찬우 매력, 마지막회서도 폭발"[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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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SBS '불타는 청춘 외전-외불러'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불타는 청춘 외전-외불러'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 외전-외(外)불러'(총 3부작) PD가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김찬우의 매력이 남아 있음을 예고했다.


SBS '불타는 청춘 외전-외불러'(이하 '불청외전') 연출을 맡은 이승훈 PD는 5일 오전 스타뉴스에 "마지막회에서는 김찬우가 시청자들에게 앞선 방송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찬우는 '불청외전' 1회에서는 공황장애, 휴식 등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또 2회 에서는 손수 식사 준비를 하며 함께 여행하는 친구들과 한층 친해졌다. 뿐만 아니라 수다에 가까운 입담, 과거 시트콤을 보는 듯한 친구들과의 대화와 어우러짐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이에 '찬줌마(김찬우+아줌마)'로 '불청외전'의 웃음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또 과거사만 일일이 늘어놓는 것보다,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김찬우의 방송 활동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승훈 PD는 이런 김찬우에 대해 "남은 1회 방송에서 김찬우가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 하는 모습이 공개될 것이다"면서 "1박2일 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많이 친해진 모습, 이들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나오는 에피소드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찬우가 이번 방송에서 정말 (외국) 친구들의 매니저처럼 활약을 해줬다. 함께 시장에 가서 장도 봤고, 챙겨줬다. 밴드 준비 과정에서는 단장처럼, 때로는 집사처럼 움직였다. 적극적으로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며 "여행이 끝났을 때, 외국 소녀 마리아가 펑펑 울었다. 김찬우가 여행 때 함께 장을 보면서 과자도 사주고, 떡도 사주면서 굉장히 많이 챙겨줬다. 한국 생활에서 외로움이 많다보니 이런 김찬우의 정에 마리아가 감동했던 부분이다. 누군가를 챙기는 게 김찬우의 참매력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PD는 1, 2회 방송 후 일각에서 언급하는 '김찬우 분량 문제'에 대한 지적에 "이번 특집이 김찬우도 함께 기획했다. 분량이 없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전혀 적지 않다. 3회도 등장하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 친구들의 등장에 대해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강조했다. 이번 특집은 음악 여행으로 외국인 청춘들과 박준형, 에일리, 정승환 그리고 기존 '불청'의 친구들도 함께 우리 가요의 숨은 매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승훈 PD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친구들 굉장히 많다. 세계적으로 K팝이 대세이고, K팝을 커버하는 외국 친구들도 많다. 심지어 '불청'에서 나오는 BGM까지 알고 있는 외국인들도 있어서 저 역시 굉장히 놀랐다. 이런 상황에서 외전을 통해 기존과 조금 다른 여행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PD는 "김찬우가 이번 특집에 참여하면서 '오랜만에 나와서 잘 되어야 한다'고 했었다. '이게 반응이 좋아야 추후를 기약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면서 "김찬우와 함께 이번 여행을 한 친구들, 외국인 친구들의 어우러짐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찬우도 시청자들께서 어떻게 반응을 해줄지 궁금해 하고 있다. 이 '외불러' 프로젝트가 이어진다면 본인 역시 하고 싶어 했다. 남은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불청외전'을 통해 오랜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김찬우. 그간 시청자들이 몰랐던 삶 그리고 미처 알지 못했던 '찬줌마'의 매력까지 볼 수 있었다. 이제 남은 방송에서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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