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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쇼' 조명섭 "'신라의 달밤' 듣고 옛날 노래 꽂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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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인턴기자
/ 사진= JTBC '막나가쇼' 방송화면 캡쳐
/ 사진= JTBC '막나가쇼' 방송화면 캡쳐


가수 조명섭이 옛날 노래에 꽂히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막나가쇼'에서 이경규와 조명섭이 '막나가는 규랑단'을 창단했다.


규랑단 공연에 앞서 이경규는 조명섭에게 "옛날 노래에 꽂히게 된 이유가 뭐냐"라며 물었다. 이에 조명섭은 "열두 살 때 우연히 현인의 '신라의 달밤'이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마음에 와 닿았고 그 뒤로 계속 전통노래를 불러왔다"라며 밝혔다.


또한 어릴 때부터 키워주신 할머니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조명섭은 "어렸을 때 제가 몸이 약했는데 할머니가 늘 옆에서 간호하고 돌봐주셨다. 그런 할머니를 위해 더욱 용기를 내어 노래하기 시작했다"라며 감동 어린 사연을 밝혔다.


한편 '막나가는 규랑단'의 첫 공연지는 조명섭의 고향 원주에서 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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