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진영이 '홍찌개'라는 예명으로 데뷔할 뻔 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에서는 홍진영이 두 번째 케이팝 1타 강사로 등장해 '사랑의 배터리' 등 곡들을 가르쳤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예전 회사에서 '홍찌개'라고 예명을 지어주셨다. 트로트 부르는 가수니 온 국민이 좋아하는 음식인 '찌개' 같은 가수가 되라는 의미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때는 나이가 20대 중반이라 그 이름으로 하기엔 부담스러웠다"며 결국 '홍진영'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진영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하는 동안 5곡을 만들었다"는 고백으로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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