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싸미' 김연우, 노래팁 전격 공개에 일동 "환호"[★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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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인턴기자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노랫말싸미' 방송화면 캡쳐.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노랫말싸미' 방송화면 캡쳐.

가수 김연우가 자신만의 노래팁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에서는 3대 케이팝 1타 강사로 가수 김연우가 등장해 감수성을 담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날 김연우는 청하의 '벌써 12시'를 추며 현장을 달군 후 각각의 '싸미'들에게 발성법 등 기본기를 가르쳤다.


이후 김연우는 감정을 담는 법을 가르쳤다. 자신의 노래 '이별택시' 가사를 보여주며 수업을 시작했다. 김연우는 "자신만의 감성을 담는 게 중요하다. 일부러 과잉되게 표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담담하면 담담하게, 슬프면 슬프게 표현하라"고 말하며 '싸미'들의 특징에 맞춰 설명했다.


가사를 두고 '싸미'들의 생각을 나누기도 했다. '술이 달아오른다. 버릇이 된 전화를'이라는 가사를 보고 '술이 달아오른다'라는 표현에 대해 토의했다. MC들이 이 표현을 두고 "무슨 뜻일까요?"라고 묻자 독일 국적의 '싸미'가 엉뚱한 대답을 늘어놓았다. 이에 이상민은 "둘 다 아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 국적의 '싸미' 가 "눈물이 따뜻하니까 달아오른다고 표현하는 것 같다"고 감수성 가득한 대답을 했다. 그러자 김연우는 "그런 생각은 못 했다. 대단하다"고 말했다.


MC들이 택시 안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장도연은 택시 기사 역할을, 김종민은 택시 승객을 연기하며 '물끄러미'라는 표현을 상황극으로 표현했다. 김종민이 몰입한 모습으로 노래를 흥얼거리자 보이자 장도연은 "다 들리는데 누가 그렇게 노래를 크게 부르냐. 내려라"고 말해 폭소를 이끌었다.


김연우는 케이팝 스타 출신 '싸미'인 그렉의 노래를 들어보고 싶다며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 자신과 다른 스타일인 그렉의 감성이 담긴 노래를 듣고 싶다는 것. 애절하게 노래를 부르는 그렉을 보고 김연우는 대단하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그렉의 노래가 끝나자 현장의 환호가 쏟아졌다.


김연우는 "그렉 씨한테 대리 만족을 얻고 싶어서 노랫말싸미에 나왔다. 나는 원작자기 때문에 애절하게 부를 수가 없다"고 말하며 그렉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수업을 진행하며 노래를 부르는 김연우를 보고 MC들은 귀 호강을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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