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암투병 칼국숫집 사연 눈물..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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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암 투병 중인 원주 칼국숫집 사장의 사연으로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9.7%, 10.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직전 주인 지난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7.3%, 9.0%보다 2.4%포인트. 1.8%포인트 각각 상승한 수치로, 이날 동시간대 방송한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4.2%, 4.1%, KBS 2TV '도올학당수다승철'은 1.7%, KBS 1TV '한밤의 시사토크-더라이브'는 4.0%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위기관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청파동 냉면집, 인천 신포시장 꼬마김밥집, 원주 칼국숫집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특히 암 투병 중인 원주 칼국숫집 사장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칼국숫집 사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행복하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고, MC들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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