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오정연이 다시 결혼식을 하게 되면 '스몰 웨딩'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20일 STATV(스타티비)에 따르면 오는 23일 방송될 STATV '숙희네 미장원'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던 결혼식들이 소개될 예정인 가운데, 최근 녹화에서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 등 세 MC는 결혼식에 대해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은 이상적인 결혼식으로 작지만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스몰 웨딩'을 꼽았다. 특히 최송현은 "나는 이미 화려한 결혼식을 해봤다"는 오정연의 말에 "내가 그 자리에 있었지"라고 답했다.
이에 오정연은 "너무 많은 하객들이 오셨지만 누가 참석했는지 기억하기 힘들었다"며 "만일 다시 한 번 기회가 된다면 스몰 웨딩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 MC 중 유일한 유부녀인 신아영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를 해줬다"고 본인의 결혼식을 떠올렸다. 이어 "시간을 돌린다면 스몰 웨딩을 해보고 싶다는 로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내 오정연의 눈치를 살피며 "만일 기회가 주어지면 안되겠지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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