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인전' 이상민이 가을에 민경훈, 임영웅과 함께 앨범을 내고싶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악인전'에서는 이상민과 서장훈, 민경훈의 식사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격주로 월화수 음악작업을 하고 있는데, 수요일에 내가 오늘 먹어야하는 공황장애 약을 하나도 먹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음악이 나에게 이런 존재였구나"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방송이 끝나면 음악도 끝나고 그렇진 않을 것 같다"라며 '악인전'과 프로듀싱에 임하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이 프로듀싱하는 가수들을 거론하면서 "민경훈 들어올거고. 가을에 임영웅과 민경훈 조합으로 앨범을 내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민경훈은 "나 형 모르게 바빠. 나도 곡 작업하고 있어"라며 거절 의사를 표했다. 이상민은 진지하게 "경훈아, 나랑 음악하지 않을래?"라며 묻는 이상민의 말에 민경훈은 "화장실 좀"이라며 아예 자리를 떠나 버렸다.
한편 서장훈은 "어찌 됐든 형 돈은 쓰지 마"라며 이상민을 걱정했다. 이상민은 "그럼 네 돈 좀 써라"며 투자를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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