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얼굴을 알린 가수 나태주가 민감한 피부로 인해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11일 STATV(스타티비)에 따르면 나태주는 최근 진행된 STATV '숙희네 미장원' 녹화에 참여해 '내일은 미스터 트롯' 전후의 변화, 액션 배우 경험담, 숨겨둔 고민 등을 털어놨다.
이번 녹화에서 나태주는 민감하고 흉터가 많은 피부가 엄청난 스트레스라고 고백했다. 나태주는 "정말 충격적이었던 건 댓글의 90%가 피부에 대한 악플이었다"며 "정말 살기 싫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도 받아봤지만 더 민감해지는 것 같아서 중단했다"며 "스케줄과 피부과 관리를 병행하기도 힘들었다"며 홈케어에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나태주는 MC 오정연의 것보다 세 배는 더 큰 화장품 파우치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나태주는 '3중 세안'을 한다고 밝히기도 해 MC들의 찬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나태주의 피부 고민과 관리 방법을 살펴본 MC들은 고민에 대한 각자의 솔루션을 전했다.
오정연은 "말하는 내용, 표정에 빨려들어 피부가 좋지 않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며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피부에 대해서도 점점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라"고 위로했고, 신아영은 "피부는 장기전"이라며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송현은 "외모 공격하는 그런 것들은 신경쓰지마. 거울을 보라고"라며 나태주를 응원했다.
나태주의 출연분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