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지상렬이 '라디오스타'에서 절친 염경환의 재혼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지상렬은 "(친구) 김구라, 염경환보다 뒤처진 것 느낌이라고?"라는 MC 안영미의 질문에 "장가를 간 사람과 안 간 사람의 차이"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이어 분명히 상투를 튼 사람은 어른 값을 한다"며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 좋은 집에 살고 안 살고를 떠나서 확실히 '어른이구나'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상렬은 또한 "(염)경환이는 앙코르(재혼)도 멋지게 했고, (김)구라는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 쩜오 사랑"이라고 전했다. 지상렬의 말에 당황한 MC 김구라는 "'쩜오'라는 표현은 좀 그렇다"며 "두 번으로 가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어 지상렬은 "김구라와 염경환은 공개 연애가 아닌 '하우스 사랑'을 많이 한 것 같다. 나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아웃사이드 사랑'(공개 연애)을 하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염경환은 1998년 5월 전진 스튜디어스 A씨와 결혼했으나 2002년 4월 이혼했다. 6년 후인 2008년 10월 서현정 씨와 재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