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싹쓰리, 케미 폭발 우정 티셔츠 제작.."꼴보기 싫어"[★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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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인턴기자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가 함께 우정 티셔츠를 만들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비, 이효리가 첫 재킷 촬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세 번의 의상을 거쳐 마지막 의상 제작에 돌입했다. 싹쓰리의 마지막 디자인은 아이유 소속사의 팀원들이 롤링 페이퍼를 쓰듯 함께 만든 티셔츠를 따라 싹쓰리 팀원들이 서로를 위해 만드는 우정 티셔츠였다.


이효리는 유재석의 티셔츠에 유두 부분을 표시해두고 과감히 스프레이로 엑스자를 그어 웃음을 안겼다. 비는 유재석이 그어둔 엑스자 주변에 핑크색으로 테두리를 넣어 화려하게 감쌌다. 이어 이효리가 '꼴보기 싫어'를 새겨 비의 야유를 받았다. 비는 "에이, 누나 글"이라며 표정을 한껏 찡그렸지만 이효리는 끝까지 또박또박 열심히 글자를 새겼다.


유재석은 "저런 것도 있으며 좋지"라며 여유를 뽐냈으나, 옷 하단에 비가 새긴 본인의 이름 '레인'의 'RA'를 보고 질색했다. 이후 유재석은 "왜 그렇게 너는 너를 사랑하니"라고 질문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효리의 차례였다. 비는 왼쪽 하단에 'NUNA 섭섭해'를 새겼다. 이어 유재석이 위쪽에 새긴 'Lin 다'에 이효리는 분노하며 "콩글리시는 용납 못한다"며 밑에 G를 크게 그려 넣었다. 이어 이효리는 스스로 "누나는 여기 겨털을 만들어 줄래"라며 까만 스프레이를 겨드랑이 부분에 뿌렸다. 놀라며 기겁하는 비와 유재석에게 이효리는 "Why not?"이라며 당당하게 웃어보였다.


마지막 비의 티셔츠에는 'Rain'과 '김태희' 사이에 하트가 새겨졌다. 이효리는 "레인이랑 김태희 사이에 하트 하나 해줘야겠다"며 "얘네 둘이 사귀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비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무슨 낙서한 것 같다"고 벌컥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우정이 가득히 묻어난 티셔츠를 입고 구조물에 올라 마지막 촬영에 임했다.


"합이 잘 맞는다. 사진도 한 방에 나오고"라는 이효리의 말에 "너무 정들면 안되는데", "우리 헤어질 때 우는 거 아니냐"며 주고 받은 셋의 대화는 셋 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팬들까지도 이들의 헤어짐을 미리 걱정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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