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도로교통공사 윤석덕 차장 "연예인 된 기분"

발행:
이시연 기자
/사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사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고속도로 위 '노면 색깔 유도선'을 개발한 윤석덕 차장이 출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노면 색깔 유도선'을 개발한 도로교통공사 윤석덕 차장이 출연해 도로 위 생명줄을 만들게 된 전말을 공개했다.


"안산 분기점에서 승합차 4대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오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리고 집에 와서 아들과 딸이 물감과 크레파스로 색칠을 하는 걸 보고 도로 뒤에 색칠을 하자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상부에 보고하니 일부는 '너무 앞서가는 아이디어'라고 만류했다. 도로 위에 칠할 수 있는 색은 정해져 있고 분홍색과 초록색을 쓰는 건 도로교통법 위반이었다. 그래서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해서 '교통제한'으로 규정해 분홍색과 초록색을 쓸 수 있었다"며 "노면 색깔 유도선 사용 이후 사고가 단 3건밖에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석덕 차장은 "요즘 제 이름만 검색해도 '노면 색깔 유도선 개발자'라고 뜬다. 마치 연예인이 된 기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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