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희귀 근육병 아들母 "나를 간병인으로 생각하나"[★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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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인턴기자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아이콘택트'의 희귀 근육병을 앓는 아들을 간병하는 어머니가 아들의 변한 모습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희귀 근육병을 앓는 아들과 어머니가 등장해 눈을 맞췄다.


단백질이 몸 안에 흡수되지 않아 근육이 점점 굳어지고 결국 심장까지 굳는 '듀센형 근이영양증'을 3살 때부터 앓고 있는 홍구 군의 어머니는 "고집이 있어서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을 낸다. 나를 엄마로 생각은 하는 건지, 그냥 간병인으로 보는 건 아닌지"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홍구 군은 눈 맞춤 후 스크린이 올라가자 "엄마는 내가 하자는 방식으로 안 한다. 엄마 하고 싶은 대로만 한다"며 불편을 털어놨다. 이상민은 "병간호를 해봤다. 병간호를 하다 보면 체력적으로 힘들고 실수를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받는 사람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오해할 수 있다"며 홍구 군의 어머니에 공감했다.


한편 이날 성인영화 감독을 준비 중인 개그우먼 김영희와 성인 배우 민도윤의 눈 맞춤도 있었다. 김영희는 인터뷰에서 "보통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영화들을 보면 인간의 본능에 충실한 영화가 받는다. 이 장르도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의 본능만 나온다. (영화를) 보고 거울을 보면 사우나 갔다 온 것처럼 얼굴이 발그레하다. 좋았던 거다. 느낌을 확 받은 거다"며 성인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민도윤은 "김영희가 같이 작품 하자고 한 지 6개월 정도 지났는데 말이 없다. 그사이 다른 작품 제안이 왔다. 어떤 작품을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할 시점이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눈 맞춤이 시작되자 민도윤은 김영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민도윤은 제작 진행 과정에 대해 물은 후 새로운 작품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준비 과정을 설명하며 "네 작품을 봤는데 브랜드 팬티를 입은 적 없더라. C사 속옷을 제공하겠다. 밥도 잘 챙기겠다"고 설득했다. 민도윤은 고민 끝에 김영희의 작품을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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