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이창명과 이상인이 '설거지 대첩' 이후 멀어진 사실이 공개되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4년 6월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에는 이창명과 이상인이 설거지로 감정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당 방송에서 이창명은 밥을 먹고 있는 이상인과 멤버들에게 다가가 "설거지 누가 했니?"라고 물었다.
함께 밥을 먹던 장지건이 "아직 못했다"고 답하자 이창명은 "누가 하려고. 난 여기 와서 설거지 총 4번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인은 "난 안 했다. 짜증난다 진짜. 밥 먹고 있는데. 확 오르네 진짜"라며 수저를 세게 내려놓고 설거지할 그릇과 함께 자리를 떴다.
잠시 후 이상인은 "설거지를 내가 못해서 안 하냐. 동생들이 늘 한다고 들고 나가니까 못한 것"이라며 "밥 먹고 있는데 설거지 하나로 이러니까 밥맛이 뚝 떨어진다. 내가 가든 이창명이 가든, 누구 한 명은 가야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상인은 '출발드림팀' 촬영 중 이창명에게 섭섭한 점이 많았다면서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팀원들과 상의하지 않는다. 이게 무슨 팀이냐. 내가 의견 내면 묵살 당한다"며 그동안 묵혀왔던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창명과 이상인이 해당 방송 후 갈등이 커져 서로 연락하지 않고 지내온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6년 만인 지난 2일 전진의 주선으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동반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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