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연구소' 탈북민 강나라 "한국드라마 보고 환상..실상 달라"[★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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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인턴기자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라면연구소'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라면연구소' 방송화면 캡처

'볼빨간 라면연구소'의 탈북민 강나라가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에 환상을 가졌다고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라면연구소'에는 탈북민 강나라가 등장해 북한식 라면을 선보였다.


이날 강나라는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못사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줄 알았다. '꽃보다 남자'를 봤는데 다 그런 줄 알았다"며 "그런데 여기 와서 이민호 같은 그림자도 못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나라는 "장마당이라고 있다. 거기 창고 방에 숨겨놓고 한국 드라마를 판다. 한국 드라마랑 미국 드라마를 보면 무조건 총살이다. 총살 현장 가봤는데 그 순간만큼은 무섭다. 그런데 뒤돌아서면 (드라마가 들어있는) USB를 찾게 된다"고 한국 드라마의 매력을 전했다.


이후 강나라는 슴슴한 북한식 라면을 선보였지만 전원 O 받기에는 실패했다.


이은형-강재준 부부는 재료비만 15만 원인 초호화 라면을 선보였다. 이은형은 문어와 전복, 랍스터가 들어간 '야망라면'을 소개하며 "명절 스트레스가 있지 않냐. 명절 지나면 이혼율이 높아진다. 이거 먹으면 금실이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강재준은 "밤 야에 기다릴 망이다"며 라면 이름의 뜻을 밝혔다.


성시경이 계속해서 질문 폭탄을 던지자 이은형은 "시어머니가 되게 좋으시다. 시월드를 잘 모르는데 (시집살이가) 이런 느낌일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서장훈은 여동생과 얽힌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서장훈은 "여동생은 어디 가서 한 번도 오빠가 서장훈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 닮았다고 할까봐"라며 "그래서 그 친구의 성장기를 본 적이 없다. 심지어 대학교 1학년 때 미국 유학 갔을 때, 동생도 미국에 있었다. 그때도 1년 동안 통화 두 번 했다. 영어 통역해달라고. 조카도 둘 있는데 걔들하고도 좀 데면데면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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